양학초 유도선수들에게 꿈을 심어준 포항시청유도선수단
  • ▲ 양학초등학교는 지난 18일에 포항시청유도선수단의 협조로 유도부원을 대상으로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했다.ⓒ양학초
    ▲ 양학초등학교는 지난 18일에 포항시청유도선수단의 협조로 유도부원을 대상으로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했다.ⓒ양학초
    양학초등학교(교장 박충열)는 지난 18일에 포항시청유도선수단(감독 석정수)의 협조로 유도부원을 대상으로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준환 선수 사인회까지 이뤄져 유도부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재능기부활동은 양학초 유도선수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선수들의 유도 기술 향상 및 유도를 즐기려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서 포항시청유도선수단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다. 

    선수들은 서로 짝을 이뤄 기초 체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조보강 운동 및 게임 활동을 했다. 이어 낙법 지도, 유도 기술 시범 및 지도, 실업팀 선수들의 경기 경험 들려주기 및 경기 기술 지도 등의 활동을 했다.

    재능기부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TV로만 보았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직접 보고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실업팀 형, 누나들과 같이 훈련하고 기술도 배울 수 있어서 행복했다. 나도 형, 누나들처럼 훌륭한 유도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충열 교장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유도를 즐기면서 유도선수로서 자신의 꿈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가져서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바쁜 일정에도 재능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포항시청유도선수단 감독, 코치,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