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일환으로 열린 ‘제3회 곤충요리경연대회’ 학생부 경연 모습.ⓒ예천군 제공
    ▲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일환으로 열린 ‘제3회 곤충요리경연대회’ 학생부 경연 모습.ⓒ예천군 제공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일환으로 열린 ‘제3회 곤충요리경연대회’가 6일 학생부 경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현준)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래식량 대체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의 식품영양학적 가치를 홍보하고 향후 더 많은 사람들이 곤충요리를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부와 학생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사전 심사를 통해 각 부문 별 20개 팀씩 총 40개 팀 80명 ‘곤충요리쉐프’는 곤충놀이관 이벤트 존에서 열린 본선에 출전해 곤충을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아낸 이색 요리들을 선보였다.

    학생부 경연 대상에는 고소애팬케이크와 밀푀유와 구운바나나를 선보인 국찬호, 남성현(경희대학교)팀이 수상해 부상으로 100만원의 상금과 농림부 장관 상패가 수여됐다.

    또 지난 달 30일 열린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는 ‘귀뚜라미 만두를 곁들인 메뚜기 두부 스테이크’를 출품한 고석봉, 선보성씨(리츠칼튼호텔 서울)팀이 선정돼, 부상으로 500만원의 상금과 농림부 장관 상패가 수여됐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곤충 관련 교육과 체험은 물론 곤충의 산업화 특히, 식용곤충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곤충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곤충푸드 체험교실, 곤충푸드 쿠킹쇼 등 식용곤충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곤충요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