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학원 산하 5개 특수학교 통학버스 회차로 및 통학로 정비
  • ▲ 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 5개 특수학교는 2020학년도 2학기 시작일인 지난 8일부터 새롭게 정비된 회차로 및 통학로를 이용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실시한다.ⓒ대구보건학교
    ▲ 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 5개 특수학교는 2020학년도 2학기 시작일인 지난 8일부터 새롭게 정비된 회차로 및 통학로를 이용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실시한다.ⓒ대구보건학교

    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 5개 특수학교(대구보건학교, 대구광명학교, 대구영화학교, 대구보명학교, 대구덕희학교)가 2020학년도 2학기 시작일인 지난 8일부터 새롭게 정비된 회차로 및 통학로를 이용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실시에 들어갔다.

    그 동안 5개 특수학교는 통학버스 15대를 운영하며 교내의 협소한 주차공간에서 학생들의 승·하차 및 학교로 이동, 통학버스 출차, 자가 통학 승용 차량과 교행, 통학로 주변 시설 안전 등을 관리해 왔다.

    이 때문에 사람과 차량 간 이동 동선의 겹침으로 인한 사고 위험, 학교로 이동 중 학생 이탈 위험, 우천 시 불편함, 극심한 차량 병목 현상, 통학로 주변 노후화된 시설의 위험(옹벽 기울어짐, 도로 꺼짐)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난해 4월 5개 특수학교와 대구대학교는 대구광역시교육청에 ‘5개 특수학교 통학버스 회차로 정비 사업’을 건의했으며, 대구광역시교육청은 건의를 수용해 같은 해 12월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번 회차로 정비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의견수렴 및 설계 기간을 거쳐 2020년 7월 20일~9월 6일 진행됐고, 공사 결과 회차로의 공간 확보, 가림막 설치, 회차로 및 통학로 주변 시설 정비됐다.

    조현관 대구보건학교 교장은 “그동안 염려하고 불편했던 점이 개선돼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 5개 특수학교는 학생과 학부모님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