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특허) $10만 달러에 이전 계약 체결
  • ▲ 계약서 서명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박수진 산학협력단장(중앙).ⓒ대구한의대
    ▲ 계약서 서명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박수진 산학협력단장(중앙).ⓒ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4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소재하고 있는 바이오메디컬&의료기기 제조 판매 회사인 Adventus Ventures(대표 Shawn Moaddeb)에지식재산권(특허)을 $10만(한화 약 1억1300만원)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전 세계적 질병인 코로나19로 인해 계약 당사자가 참석 하지 못했으나 상호간 사전 계약 방식으로 계약서에 서명하고 개별 사진 촬영을 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이번 계약으로 2019년에 동일한 발명자인 한의예과 김희영 교수의 기술을 이전한데 이어 2년 연속 기술 이전하는 성과를 이뤘다.

    대구한의대학교와 미국 Adventus Ventures간 지속적인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상호 동반관계를 구축하며 대학의 특성화인 한의학 기반 의료기기 분야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게 됐다.

    이 기술의 주발명자인 김희영 교수는 “신문혈 경혈의 스트레스 및 중독 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사이언스 어드밴스 (IF 13), 사이언티픽 레포트 등에 게재하여 그 근거를 확보했고, 이를 소형화하여 기기에 탑재해 치료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손목형 웨어러블기기로 개발로 이어지게 했다”고 밝혔다.

    박수진 산학협력단장 및 미래산업융합본부장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대학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한국 내 바이오 의료기기 산업에 다양한 대학 기술력을 제공하여 국내기업을 넘어서 해외 기업 간 산학협력 공동 협업으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