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시장 단장 ‘요소수 비상대책 TF’ 구성해 철저한 수급관리동절기 대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손쉬운 도움요청 시스템 구축해야백신접종·개인방역수칙 준수로 조심스럽게 일상으로 나아가야
  • ▲ 권영진 대구시장은 11월 10일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요소수 비상대책 TF’를 구성한 만큼 요소수 수급 대란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은 11월 10일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요소수 비상대책 TF’를 구성한 만큼 요소수 수급 대란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요소수 비상대책 TF’를 구성한 만큼 요소수 수급 대란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 구급, 청소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누수가 없도록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권 시장은 공공부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도 요소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차량을 우선 활용하고 철저한 재고관리와 필요시 전략적 배분을 통한 수급관리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기존 복지대상자는 여러 혜택을 받고 있지만,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은 어디에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접근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시민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코로나 후 첫 열린 이날 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환자 발생 651일 만에 위드 코로나 시행(11월 1일)으로 민방위복을 벗고 간부회의를 진행하지만, 방역해제라는 오해는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서터샷을 포함한 백신접종과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증상이 있을 시 빠른 진단검사와 같은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조심스럽게 일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