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고속도로건설 국가계획 12월 중 발표 예정
  • ▲ 성공적인 대구경북합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공항연계 교통망 확충계획의 일환인 ‘중앙고속도로(금호~의성) 확장’의 필요성이 절실한 가운데 이 사업의 반영 여부를 담고 있는 제2차 고속도로건설 국가계획이 12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뉴데일리
    ▲ 성공적인 대구경북합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공항연계 교통망 확충계획의 일환인 ‘중앙고속도로(금호~의성) 확장’의 필요성이 절실한 가운데 이 사업의 반영 여부를 담고 있는 제2차 고속도로건설 국가계획이 12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뉴데일리

    성공적인 대구경북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공항연계 교통망 확충계획의 일환인 ‘중앙고속도로(금호~의성) 확장’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면서 대구시가 중앙고속도로 확장사업 정부안 반영에 역점을 두고 있다.

    중앙고속도로는 부산(사상)~강원(춘천)을 남북 방향으로 잇는 총연장 289km 고속도로로 1995년에 개통돼 현재까지 낙후된 중부내륙지역의 지역 간 균형발전을 촉진하며 산업도로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교통여건이 금호분기점에서 군위 나들목 구간을 포함한 중앙고속도로가 2012년부터 교통량이 연평균 6% 이상 지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금호분기점에서 가산 나들목 구간은 도로구조가 장거리 오르막·내리막 경사구간이 많아 지·정체 발생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향후 산업, 물류, 문화·관광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대구·경북신공항이 2028년도에 개항되면 교통 혼잡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이에 대구시는 2017년 3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자체 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난 2019년부터 국가계획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중앙고속도로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대구시는 지역 정치권과 함께 힘을 모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경제성, 정책성 등 분석을 시행해 늦어도 올해 12월에는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중앙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시행되면 2022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4차 순환 고속도로와의 연계 교통망이 형성돼 대구 시민을 포함한 남부지역에서의 공항접근성이 현저하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금호에서 의성 간 6차로 확장이 필요한 실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의 활성화와 수요창출을 위해 공항을 연계하는 도로망 확충이 시작돼야 하는 만큼 중앙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정부계획인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