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가 지난 20일 제주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지역문화 균형발전과 문화자치 육성 등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대구문화재단 제공
    ▲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가 지난 20일 제주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지역문화 균형발전과 문화자치 육성 등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대구문화재단 제공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가 지난 20일 제주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대구문화재단 심재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한광연은 지역 고유문화 발전과 격차해소를 통한 문화국가 실현, 지역문화 균형발전과 문화자치의 건전한 육성, 지역문화재단의 연대강화와 협치 등을 위해 설립됐고 전국 14개 광역시도문화재단이 주축이 돼 있다.  

    이날 총회에서 한광연은 광역문화재단 협의체인 시도문화재단대표자회의의 고유권리와 의무를 승계하는 것을 결의했다.

    또 한광연은 심재찬 대표이사외에 강원 김성환이사장, 경기 김현태경영본부장, 경남 장효익원장, 광주 서영진 대표이사, 대전 박찬인 대표이사, 부산 이문섭 대표이사 등을 등록이사로 위촉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지역문화, 함께 해야 할 일들‘을 슬로건으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표재순문화융성위원장이 기조강연을,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예연구실장이 ’지역문화진흥법 이후 성과와 과제‘에 대한 발제를 했다.

    심재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문화진흥의 최전선에 있는 광역문화재단의 역할정립을 새로이 하고, 중앙부처와의 협력적 관계를 통한 문화현장의 현안해소와 정책적 제언, 제도개선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경주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심재찬 대표의 회장 선출에는 그의 오랜 예술현장 경험과 대구문화재단대표 등 폭넓은 행정경험이 뒷받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