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공동 지원 논의
  • ▲ 서문시장 대형화재 발생에 따라 대구시가 1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2차회의를 갖고 화재진압 상황 등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대구시 제공
    ▲ 서문시장 대형화재 발생에 따라 대구시가 1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2차회의를 갖고 화재진압 상황 등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대구시 제공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인해 대구시가 상인 피해 최소화와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대구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시는 지난 달 30일 서문시장 화재발생에 따라 이날 새벽 4시 30분 상황판단회의를 가진 결과, 재산피해와 재난의 영향이 사회적·경제적으로 광범위해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어 이날 오전 8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1차회의를 갖고 본부장과 부시장, 재난안전실장, 창조경제본부장, 중구청 등 관련 부서장이 한자리 모인 가운데 화재진압 및 수습 지원방안 마련, 수습지원단 가동, 대책본부 근무 등을 지시했다.

    이어 1일 오전 8시 30분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2차회의를 통해 화재진압 상황을 보고 받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또 오후 5시에는 국세청,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청, 경찰, 전기·가스·통신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회의에서 “서문시장 4지구 화재와 관련하여 상인들에 대한 지원과 수습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