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위해 신속한 공조체계 구축
  •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시도지사가 7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대구 서문시장 화재를 계기로 재해·재난에 따른 안전대책 공동 수립과 시·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인 시·도정 방향으로 삼기로 공동결의했다.ⓒ대구시 제공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시도지사가 7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대구 서문시장 화재를 계기로 재해·재난에 따른 안전대책 공동 수립과 시·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인 시·도정 방향으로 삼기로 공동결의했다.ⓒ대구시 제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7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대구 서문시장 화재를 계기로 재해·재난에 따른 안전대책 공동 수립과 시·도민 안전을 최우선적인 시·도정 방향으로 삼기로 공동결의했다.

    시도지사들은 이날 지난 달 30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는 재산피해 1,000여억 원의 대형 재난이었고 대구시와 정부가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피해복구 등을 위해 1억원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또 이들은 전국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과 관련, 시․도지사는 감염경로 파악, 방역시스템 구축 등 신속한 공조체제를 갖춰나갈 것을 결의했다.

    총회 후, 시도지사들은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대구시 중구 재난대책본부로부터 화재현장 및 수습복구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현장을 둘러보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수습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 ▲ 시도지사가 7일 임시총회 후 서문시장 화재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대구시 제공
    ▲ 시도지사가 7일 임시총회 후 서문시장 화재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대구시 제공

    최문순 협의회장(강원도지사)은 “전국 3대시장인 서문시장이 큰 화재를 입어 너무나 안타까운 심정이고, 이에 전국 시도지사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시도지사협의회도 조속한 화재 피해 수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문시장 화재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해주신 전국시도지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모금 동참이 전국에 확산되길 바라며, 피해수습과 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