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시 복지예산이 1천억원 시대가 활짝 열렸다. 사진은 문경시 노인장애인복지과에서 진행하는 실버뇌호흡 모습.ⓒ문경시 제공
    ▲ 문경시 복지예산이 1천억원 시대가 활짝 열렸다. 사진은 문경시 노인장애인복지과에서 진행하는 실버뇌호흡 모습.ⓒ문경시 제공

    문경시 복지예산이 2012년 679억원에서 2017년 984억원으로 5년사이 1.45배 증가했다. 이는 전체 예산의 20.38%에 달하는 규모이다.

    시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먼저 찾아가고 꼼꼼히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등 사회참여 확대에 힘써오고 있다.

    2014년부터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할배·할배의 날’로 지정, 가족 노래자랑 랑랑콘서트, ‘효’편지쓰기 대회, 가족사진 공모전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다양한 사업을 확대·전개해 나가고 있다.

    문경시는 그동안 위기가구 조기 발굴·지원을 위해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읍면동까지 확대·운영하는 등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전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1,700가구에 응급 안전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해 가정방문, 전화 안부확인 등 독거노인들의 종합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3개소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운영하는 등 시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 367개소에 안전한 여가활동 및 각종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자 CCTV설치,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조성을 위한 각종비품과 건강기구 및 건물 개보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등 총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인일자리사업, 직업훈련, 보호작업, 취업알선 등에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00여명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등 장애인 경제적 자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복지예산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도 눈에 띄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범사업을 통해 문경이 전국에서 최고 모범이 되는 복지허브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