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구매자 80%가 외지인, 일본여행사 팸투어도 실시

대구 ‘소원풍등날리기 행사’, 외지인 많이 찾는 축제 자리매김

강승탁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4.20 18: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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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 두류야구장에서 열릴 ‘소원풍등날리기 행사’가 대구대표 축제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입장권 판매가 이뤄진 인터파크에 따르면, 판매 시작과 동시에 입장권이 전석 매진됐다. 특히 구매자의 약 80%가 서울·부산·제주 등 타시도민인 것으로 드러나 소원풍등날리기 행사에 대한 전국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원 풍등날리기 행사는 (사)대구불교총연합회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의 부대행사로 출발했다.

내빈 위주로 소규모로 날리던 풍등 규모를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의 일환으로 대폭 확대되면서 전국적인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종영된 드라마 ‘도깨비’에서 풍등 날리는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입장권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지난달 25일 진행한 1차 예매에서 2천100장의 입장권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지난 1일 2차 예매에서 당초 계획보다 500장을 늘린 2천600장의 입장권을 판매에 나섰지만, 역시 역시 1분 만에 매진됐다.

입장권 구매자 중 대구지역 거주자는 전체의 20.6%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79.4%는 서울·부산·제주 등 타시도에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따라 행사가 열리는 두류야구장에 입장하는 3만명 외에, 공원 인근에 풍등을 감상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3타워 회전 레스토랑을 비롯한 인근 식당과 숙박업소에도 관광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사람이 몰리면서 대구시와 (사)대구불교총연합회는 ‘소원풍등날리기 행사’를 전국민적 관심에 걸맞은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풍등 체험존과 관람존을 명확히 구분하고, 무분별한 풍등 날리기와 사재 풍등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 예방에 나선다.

이밖에 구역별로 입장팔찌 소지자에 한해 입장을 허용하고, 안전펜스 및 인력 배치를 지난해의 2배가량 확대해 혹시 발생할지 모를 대규모 인원 집중사태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인 만큼, 입장권 수익금을 전액 투입하는 등 안전부문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며 “소원풍등날리기가 종교·연령·국적을 초월하여,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당일인 22일 오후 1시부터 광장주차장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미리 입장권을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무료티켓 6천장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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