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올해 여성가족부 ‘가정의 달 유공포상’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달서구
    ▲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올해 여성가족부 ‘가정의 달 유공포상’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달서구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이 올해 여성가족부 ‘가정의 달 유공포상’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정의 달 기념 정부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달서구가 급속히 변해가는 사회 여건 속에서 지역과 국가를 지탱하는 근본은 가족이라는 믿음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역 맞춤형 가족 정책을 지속 펼쳐온 덕택으로 풀이된다. 

    또 2012년부터 타 지역과 차별화해 매년 500가족, 2천여명이 참석하는 ‘가족어울림 축제’를 열고, 연간 8,600명에 달하는 가족의 교육과 상담을 펼쳐왔으며, 가족 문화·복지 통합 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달서가족문화센터’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400세대 한부모 등 상대적 취약계층 가족과 늘어나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자립과 사회적응을 적극 돕는 맞춤형 서비스를 펼치고 있고 노인들이 바로 서도록 노인종합복지관 2곳을 중심으로 여가 선용 기회와 복지 향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비혼, 만혼, 심각한 저출산 등으로 국가적 위기를 초래할 인구절벽문제를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접근으로 가족 형성의 선제 조건인 결혼과 함께 정면 돌파하고자 지난 해 7월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급격히 변해가는 사회 여건 속에서 지역과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인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희망과 행복을 꿈 꿀 수 있는 가족 친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희망의 씨앗이, 희망의 나무가 되고, 소중한 행복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소통·공감하고, 따뜻한 가족정책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정의 달 유공포상은 여성가족부에서 가족 가치 확산과 관계 증진 등 가족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개인,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서류 심사 등을 통해 매년 선정,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