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묵 구미시 부시장은 “민주도 운동통해 최고 녹색도시 조성 앞장”
  • ▲ 17일 열린 도시숲걷기대회 장면.ⓒ뉴데일리
    ▲ 17일 열린 도시숲걷기대회 장면.ⓒ뉴데일리

    경북 구미시는 17일 철로변 도시숲에서 도시숲걷기대회를 열었다.이날 대회는 이묵 구미시 부시장과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봉사단체 회원,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걷기대회는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1,000만그루 나무심기를 기록한 구미시가 성과를 기념하고 제2의 1,000만그루 나무 심기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사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점핑피트니스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 세리머니, 몸풀기체조에 이어 1000만그루 나무 심기운동 사진 전시, 페이스페인팅, 가훈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걷기대회가 열린 구미시 송정동~광평동 철로변 2.4km 구간은 지난 2013년 산림청이 지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62선’ 중 하나로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즐비하다.

    불법 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이 난무했던 철로변 도시숲은 주민들의 휴식·문화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해 2014년 산림청 주관 ‘전국 녹색도시 우수 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묵 구미시 부시장은 “관 주도가 아니라 민간이 주도하는 제2의 1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전국 최고의 녹색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