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설기계 정비기술인들의 뜨거운 열전
  • ▲ 지난 18일 구미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건설기계정비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한 정비기술인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 ⓒ구미대 제공
    ▲ 지난 18일 구미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건설기계정비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한 정비기술인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건설기계정비기술의 발전과 상호교류를 위한 제3회 건설기계정비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8일 구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와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회장 장정민) 공동으로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전국 건설기계 정비기술인들과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직종으로 트럭, 굴삭기, 지게차, 기중기 등 4종의 기종 정비에 용접 종목을 추가해 전체 5개 부문에서 정비기술인 63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비롯,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장상과 구미대학교 총장상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건설기계 정비기술의 발전과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건설기계정비사업의 노무관리’에 대한 세미나도 열려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장정민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장은 개막식에서“이번 대회를 통해 정비기술인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이고 건설산업 발전과 국가안보에 기여한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축사에서“5만여 명의 건설기계 정비기술인을 대표하는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와 산학협력체결에 이어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