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대구기지 짐 엠. 브랫포드 사령관이 편지보내
  • ▲ 지난 10월31일 열린 주한외국인 상대 도시철도 3호선 시승장면. ⓒ대구시 제공
    ▲ 지난 10월31일 열린 주한외국인 상대 도시철도 3호선 시승장면. ⓒ대구시 제공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앞두고 시승 외국인이 감사편지를 보내와 눈길을 끈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최근 도시철도 3호선의 관광자원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내국인, 외국인,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시승에 많은 사람들이 호감과 감사 인사를 전한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미육군대구기지 짐 엠. 브랫포드 사령관이 깊은 관심과 편지를 전해왔다.

    외국인 상대 시승은 지난 10월31일 대구를 추억의 도시로 기억할 있도록 하기 위해 미육군대구기지사령관, 왜관보급창사령관, 부대원 외국인 가족을 모시고 시승행사를 펼쳤다.

    시승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대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과 그 가족들이 시종 시원한 개방감, 신천과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경관에 평소 느끼지 못한 새로운 대구를 본 계기가 됐다며 즐거워했다.

    짐 엠. 브랫포드 대구기지사령사령관은 11월 말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보낸 편지에서 “시승 행사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그 날 본부장께서 친히 저희 그룹을 안내해 주고 출발부터 종점까지 아주 교훈적이고 재미있게 상세한 설명을 해줬다”며 “저는 본 시승이 우리 부대원들이 대구에 있는 동안 그들이 경험하였던 아름다운 추억거리 중의 하나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짐 엠. 브랫포드 사령관은 대구도시철도 시승이 추억거리가 될 수 있었으며, 대구가 미군들이 근무하기 좋고 생활하기 좋은 곳이 되었다며 대구시에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