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아 이한성 의원 등 예결위원 만나 예산 반영 요청
  • ▲ 주낙영(왼쪽 두번째)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30일 국회 예결위원회 예결소위 이한성(중간) 의원을 만나 내년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 제공
    ▲ 주낙영(왼쪽 두번째)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30일 국회 예결위원회 예결소위 이한성(중간) 의원을 만나 내년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 제공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국비확보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주 부지사는 일요일인 지난 30일 정부예산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 예결위를 방문,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이날 주 부지사는 예결위원회 예결소위 지역출신 이한성 의원을 비롯한 예결소위 위원들을 직접 만나 내년 예산에 반영해야할 현안사업을 일일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주 부지사는 “국가행사인 2015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 지방비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하고, 아울러 경북  SOC는 거의 대부분이 시작단계에 있다며 대폭적인 국비투자를 통해 균형적 국토개발이 되어야 한다”면서 예산이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 부지사는 경북 동해안 유일한 고속도로로 국가기간 도로망인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실시설계 마무리 사업비 500억원과 경부고속도로 영천~언양 간 확장 1,200억원 증액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경북 동남권 주민들의 도청 신도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남안동IC~신도청 간 도로개량을 위한 설계비 50억원, 중소기업의 휴먼ICT 사업화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 강화를 위한 휴먼 ICT 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구축 실시설계비 50억원 등 경북 신성장 동력창출 R&D사업에도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강력 건의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미 지난 10일 국회 예결위 부별심사를 진행하기 전부터 서울에 캠프를 차리고 실국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상주하며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스킨십을 가지며 전 행정력을 집중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