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창숙 교수ⓒ구미대 제공
    ▲ 김창숙 교수ⓒ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전국 전문대학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구미대는 2일 교육부 주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주관한 ‘2014년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자연과학 계열 김창숙 교수(물리치료과ㆍ42)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회는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질적 향상과 창의적인 수업방법의 발굴 및 교원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공학, 인문사회, 자연과학, 교양 및 예체능 등 4개 계열에서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발됐으며, 오는 5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직업기초능력 함양과 학습만족도 향상을 위한 MET Flipped Learning 모형의 개발 및 적용’이라는 학습모형을 제출했으며, 특히 이론중심수업에서 임상연구 관련 저널을 활용한 플립 러닝으로 임상실무능력과 직업기초능력을 배양하는 학습모형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했다.

    그는 “학습모형은 ‘역전학습’, ‘거꾸로 학습’이라 불리는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을 접목한 것으로 동기부여 단계(Motivation step), 심화 학습단계(Enrichment step), 팀 보충학습 단계(Team Complement step) 등 총 3단계로 이뤄졌다”며“이를 수업에 적용한 결과 강의만족도와 학업 성취도가 상승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기홍 구미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교육 품질을 높이는 것이 곧 전문대학이 지향하는 직업교육의 효율화 및 내실화를 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교육의 최종 수요자인 학생들이 보다 쉽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모델을 제공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