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보다 더 무섭고 맛있는 상주곶감‘
  • ▲ 이정백 상주시장(사진 오른쪽)과 남영숙 상주시의회의장(사진 왼쪽) ⓒ뉴데일리 황지현 기자
    ▲ 이정백 상주시장(사진 오른쪽)과 남영숙 상주시의회의장(사진 왼쪽) ⓒ뉴데일리 황지현 기자

    경북 상주시(시장 이정백)가 자연에서 건조한 웰빙식품으로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의 특산품인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2014 상주곶감축제‘ 개막식이  20일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남영숙 상주시의회의장, 시의원, 김종태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상주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상주시 주최, 상주곶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금중현) 주관으로 마련된 가운데, 축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4일간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참여, 문화, 체험행사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축제기간 전국의 아마추어 가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겨루게 될 제1회 곶감가요제 예선전에 이어, 축제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가요제 본선이 펼쳐져, 최우수 1명(3백만원), 우수 1명(2백만원), 장려상 1명(백만원) 인기상 2명(각 50만원) 등 총 5명에게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 ▲ ‘2014 상주곶감축제‘ 개막식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데일리 황지현 기자
    ▲ ‘2014 상주곶감축제‘ 개막식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데일리 황지현 기자

    체험행사는 곶감초콜릿 만들기, 상주농‧임산물 직판장터체험, 곶감즉석체험, 상주곶감요리전시, 곶감먹고 씨 멀리보내기, 곳감높이쌓기, 감껍질깍기, 감식초음료만들기, 감물천연염색(손수건 등), 밤, 고구마, 감자 구워먹기 등과 어린이들을 위한 눈썰매장, 상주곶감을 주제로한 ‘호랑이 보다 더 무서운 곶감‘ 연극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 내 부스에서는 최고 품질의 상주곶감 시식코너와 곶감막걸리, 떡국, 따끈한 가래떡을 홍시에 찍어먹을 수 있는 시식코너 등이 준비돼 있으며, 곶감 생산농가들이 직접 만든 최고 품질의 친환경 청정농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상품은 소비자 편의를 위해 1만원대 이하의 소포장도 판매하고 있다.

  • ▲ 4일간 상주곶감축제가 열리는 상주곶감유통센터ⓒ뉴데일리 황지현 기자
    ▲ 4일간 상주곶감축제가 열리는 상주곶감유통센터ⓒ뉴데일리 황지현 기자

    금중현 위원장은 “상주곶감은 청정한 자연에서 생산농가들이 정성으로 만들어 맛이 뛰어나다”면서 “특히 올해는 감 작황이 좋아 생산량도 많이 늘고 맛도 최고인 한해가 됐다며, 축제 기간 많은 분들이 상주를 방문해 상주곶감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곶감을 구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