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진군은 맞춤비료·토양개량제·육묘용 상토 무상공급을 실시한다.ⓒ울진군 제공
    ▲ 울진군은 맞춤비료·토양개량제·육묘용 상토 무상공급을 실시한다.ⓒ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FTA 등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논토양에 적합한 맞춤비료와 토양개량제, 육묘용 상토 무상공급에 나섰다.

    군은 농가일손 부족해소와 생산비 절감은 물론 토양환경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코자 논토양 특성에 적합한 맞춤비료와 토양개량제, 육묘용상토를 영농기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벼 재배면적 2,547ha중 관행농법지구 1,860ha에 4억7천만원의 사업비로 울진군 논토양 특성에 적합한 인산칼리 맞춤1(31,000포/20kg), 친환경농업지구 687ha에는 5억원의 사업비로 유기질비료(61,000포/20kg)를 공급하고 있다.

    9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토양개량제(147,000/20kg)와 육묘용 상토(134,000포/20ℓ)를 전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군 관내에서 벼농사를 경작하는 농가는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다. 공급량은 1,000㎡(300평)기준으로 맞춤비료는 30kg(밑거름), 유기질비료는 180kg, 관행 및 친환경 육묘상토는 40ℓ는 34포, 20ℓ는 60포를 각각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FTA 등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영농의욕 고취 및 소득증대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농업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