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파손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대형광고물 안전진단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경주시 제공
    ▲ 경주시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파손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대형광고물 안전진단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태풍이나 강풍에 의한 자연재해, 노후 등으로 인한 파손이나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대형광고물 안전진단에 나섰다.

    경주시는 ‘국민참여형 2015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지침’에 따라 대형광고물 안전진단을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단대상은 건물옥상 및 지상에 설치된 높이 4m이상 폭 3m이상의 광고물과 높이 2m이상 또는 광고판의 넓이 1㎡이상 지주이용간판 등으로, 진단결과에 따라 중점관리 광고물(A,B,C)과 재난위험 광고물(D,E)로 분류된다.

    시는 태풍이나 강풍에 의한 자연재해, 노후 등으로 인한 파손이나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과 23개 읍면동 및 경북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와 합동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단(총41명)’을 구성해 안전등급 조사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재난위험광고물로 확인되면 즉각적인 보수가 실시되도록 조치하고, 붕괴의 위험이 있는 광고물은 즉시 해체 철거를 명령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진단을 통해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광고주들의 자율점검 계도도 계속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