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바닥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경산시 제공
    ▲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바닥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지난 4월 30일 개장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문화관 관람객수가 개장 한 달째인 5월 31일 12,166명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중앙광장에 조성된 물놀이형 바닥분수 때문인 것으로, 바닥분수는 지난 5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됐으며, 최근 낮 기온이 최고 30°를 웃돌면서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주말이면 무더위를 피해 공원으로 휴식을 나온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 경산시민 뿐 아니라 대구 등 인근지역에서도 공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원측은 이러한 방문수요에 맞춰 평일과 주말(휴일 포함) 가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매월 수질검사를 통해 청결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밖에도 산책로, 삼성현이야기정원, 국궁장, 어린이놀이시설, 피크닉장 등이 조성돼 있다.

    시는 현재 조성중인 사계절 레일썰매장과 공원프로그램 운영도 앞두고 있다며,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이 가족단위 여가활용 공간과 더불어 경산에서 탄생한 삼성현(원효‧설총‧일연)에 대해 현대인들이 문화적으로 소통하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문화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