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이 최근 경기침체와 메르스 여파 등으로 기업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 경영안정화에 나섰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추석대비 운전자금 융자추천규모는 총 248억원(2015년도 총추천규모 820억원)으로, 군 관내에 본사나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가능하다.

    지원조건은 업체당 3억원, 우대업체는 5억원 한도로 매출액에 따라 차등 추천하며 1년간 대출이자의 3%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015년 9월 2일부터 9월 7일까지로 사전에 은행과 대출협의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업체는 추천서를 지참해 융자 신청 전 협의한 금융기관을 방문해 대출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홈페이지 기업지원정보에서 확인가능하며 문의사항은 군청 경제교통과 투자통상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올 상반기 204개 업체에 572억원을 융자 추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