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이 19일 2015 을지연습 기간 중 군 청사 폭파에 따른 종합훈련을 고령군청 광장에서 실시했다.ⓒ고령군 제공
    ▲ 고령군이 19일 2015 을지연습 기간 중 군 청사 폭파에 따른 종합훈련을 고령군청 광장에서 실시했다.ⓒ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이 19일 2015 을지연습 기간 중 군 청사 폭파에 따른 종합훈련을 고령군청 광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평시 발생 가능한 각종테러 및 재난발생에 따른 대처요령과 수습능력을 배양하고, 피해를 최소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는 군청 전 직원과 제5837부대 6대대, 고령경찰서, 고령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고령지사, KT달성지점, 고령영생병원 등 14개 기관‧단체 300여명이 참석하고, 구급차3대, 소방차6대, 고가사다리차와 복구차량 등 14대의 훈련장비 등이 동원된 가운데 마련됐다.

    훈련은 테러범 출현, 주민신고, 상황전파, 112기동타격대 출동, 5분대기조 출동, 후속증원부대 출동,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실시, 전재민 구호, 시설복구,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순으로 테러대비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이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제훈련에 임해 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테러, 지진,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재해가 늘어나고 있는 이때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로는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5837부대 6대대가 전투장비 전시와 서바이벌 사격체험 행사를 실시했으며, 고령소방서는 인명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시범을 실시하는 등 군민들의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재난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