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이 ‘숨은 재주꾼 발굴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역의 숨은 진주를 찾고 있다.

    이는 끼와 재주가 있는 지역주민 발굴해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참여와 나눔’이 있는 행복한 칠곡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원 분야에 제한은 없다. 맛있는 김치 담그기, 뜨개질에서부터 자동차 수리까지 일상생활은 물론 직업 활동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자신만의 재주와 노하우가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군은 10월까지 다양한 재주꾼을 발굴하고 인력풀을 구축해 지역에서 운영되는 각종 교양강좌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함께 일자리창출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뿐만 아니라 관련기관 및 단체와 연계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참여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재능을 함께 나누는 살기 좋고 행복한 칠곡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숨은 재주꾼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로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또는 기획감사실로 문의하면 된다.

    가수 신웅, 신유를 비롯해 곽태휘 축구선수 등 걸출한 재주꾼을 다수 배출한 인문학 도시 군에서는 평소에도 주민들의 동아리활동이 활발히 전개 되고 있어 어떤 재주꾼이 발굴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