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는 호텔금오산에서 경북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상북도 대회’를 개최했다.ⓒ구미시 제공
    ▲ 구미시는 호텔금오산에서 경북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상북도 대회’를 개최했다.ⓒ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기 위한 소통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시는 지난 28일 호텔금오산에서 경북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상북도 대회’를 개최했다.

    ‘참여와 소통, 협업의 복지도약’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및 지역복지발전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련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500여명 참석했다.

    대회는 지역사회복지증진 유공자 10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에 이어,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보장급여법 시행에 따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변화와 역할’에 대한 정책설명과 함께 이경온 고양시종합복지관장이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10년 평가와 보장협의체의 기능’이란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숲 철학자인 김용규 강사는 ‘숲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어려운 이들과 울고 웃으며 함께 생활하고 이끌어가는 일선 시군의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인생을 멋있고 여유롭게 사는 법,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이번 지역대회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및 지역복지발전에 대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앞으로 민‧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복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복지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기구로, 2005년부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라는 명칭으로 구성‧운영해 오다 올해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읍면동까지 확대 한 바 있다.

    특히 지역사회복지계획 등 중요 사항을 심의‧건의할 뿐만 아니라 지역 복지자원의 발굴 및 이용 활성화, 사각지대 발굴 등의 과정에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협력하는 구심점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