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이 여성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예천군 제공
    ▲ 예천군이 여성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여성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14일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이철우 군 의장과 군 의원, 도기욱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17개 여성단체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예천군 여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여성이 하나 되어 희망을 쏜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대회는 지역 여성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신 도청시대를 맞아 여성의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시맹)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예천여성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여성복지 유공자 표창, 활 축제 플래시 몹 시연, 예천 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전통무용 공연, 각 단체별 장기자랑 순으로 운영됐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를 한 달여 앞두고 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예천 송, 활 노래를 엮어 기획한 활 축제 플래시 몹을 여성대회를 통해 시연해 눈길을 끌었으며, 또 이를 널리 전파하고 활 축제 기간에 군민과 관람객이 참여하고 즐기는 성공적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고시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여성은 양성 평등의 차원을 넘어 국가발전의 주역으로 당당하게 역할을 해야 하며 여성의 지혜를 모아 지역과 여성이 함께 발전하고 양성평등 의식 개선에 여성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군수는 “여성의 잠재력이 군 발전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배려하는 가운데 존중하는 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