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가 지역 내 민간 복지기관‧단체‧시설 등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복지박람회 장을 열었다.

    시가 지난 12일 ‘제3회 행복김천 복지박람회’를 사회복지 관계자와 종사자, 그리고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희망이 가득한 김천, 행복에 취(醉)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행사는 이기양 공동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박보생 김천시장의 지역복지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국회의원, 시의장의 축사에 이어 김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초등학교 아동들과 함께하는 ‘행복김천 퍼포먼스’ 순으로 운영됐다. 

    특히 식전‧후 행사로 펼쳐진 ‘1070 청춘합창단’, 율곡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포르테’ 방송 댄스 공연, 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아름다운 수화공연, ‘비제이 패밀리’팀의 폐막공연 등은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련된 ‘함께 하는 마당’의 시민줄넘기, 엄마 왕제기차기, 아빠 훌라우프, OX퀴즈, 보물찾기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 중간 중간 진행된 경품 추첨 등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즐거운 소통의 시간으로 복지박람회를 더욱 활기차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복지서비스 홍보부스를 통해 생애주기별 공공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보고, 부스를 찾은 시민들에게 현장에서 복지관련 상담 실시와 공공복지서비스에 대한 보다 좋은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는 물론, 어떤 복지서비스가 어디에서 어떻게 제공되는지를 알게 됨으로써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박보생 김천시장은 “제3회 행복김천 복지박람회를 사회복지 관계자는 물론, 시민과 함께 복지와 봉사 그리고 나눔을 몸소 느끼고 체험하는 따뜻한 참여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준 민‧관 복지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울진군‧울주군 외 3개 지자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공무원과 각 협의체 직원 50여명이 행복김천 복지박람회 벤치마킹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