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6일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영한 석좌교수가 홍덕률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대구대 제공
    ▲ 지난 16일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영한 석좌교수가 홍덕률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58)을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홍덕률 총장과 강영신 아시아복지재단 이사장, 이상학 법과대학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한 석좌교수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경북 의성이 고향인 김영한 석좌교수는 대구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와 법학 석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청주와 대구, 수원 지방검찰청에서 검사장을 지냈으며 2011년에는 대검찰청 강력부 부장을 맡기도 했다. 2014년 6월부터 2015년 1월까지 대통령 민정수석 비서관을 지냈다.

    이날 김 석좌교수는 임명식에서 “‘배우고 익히면 그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공자의 말씀처럼, 대학이란 곳에서 또 다시 새롭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 “30년이 넘게 법조인과 공직자로 일해 온 경험을 학생들에게 잘 전해서 그들이 인생을 설계해 나가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 ▲ 지난 16일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영한 석좌교수가 홍덕률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대구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