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0m, 건물 3, 4층 규모 동상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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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경북도청 앞에 조성된 천년숲에 들어선다.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3월 이철우 도지사를 만나 경북도청 앞 광장 천년숲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추진위는 동상 좌대 앞면에 ‘민족중흥의 위대한 총설계사 박정희(1917~1979)’라는 글을 새기고 뒷면에 박정희 어록을 새긴 높이 10m, 건물 3, 4층 규모의 동상을 건립하기로 하고 오는 19일 오후3시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 홀에서 ‘박정희 대통령 동상세우기 국민성금 모금운동 출범식’을 가졌다.동상 건립에 쓰일 목표 모금액은 10억원으로, 위원회는 추진위원(회원) 1만명 가입으로 10억 기부금을 모집하는 방안과 10만명의 국민이 1만원씩 내는 국민 성금 모금 방안을 혼합해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