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일자리 및 구인난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에 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정에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을 포함한 산·학·관이 함께하는 ‘2015년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는 일자리 문제와 기업체가 안고 있는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날 행사에는 3개관 총 55개 부스를 운영해 김천지역 뿐 아니라 도내 우량기업 등 구인업체 30여개가 면접을 통한 구인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들이 함께 참여해 회사소개나 입사전형 등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지금까지 추진해온 일반적인 취업박람회와는 차별화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날 부대행사로는 시민과 구직자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체험을 위한 직업심리 검사관(구미고용센터), 지문적성 검사관(한국지문적성평가원), 취업타로관(한국타로협회), 입사서류 클리닉관(김천시취업지원센터), 건강상담관(김천의료원)등 25개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박 시장은 “김천시는 기업의 인력채용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고자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김천시 주최, 한국노총김천지부, 지에스씨넷, 경북보건대학교, 김천대학교, 김천상공회의소, 경북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구미지청, 고용노동부김천고용센터 등 다수의 관련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