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5일 영남대가 2015 청년드림대학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 시상식에서 경력 개발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제공
    ▲ 지난 15일 영남대가 2015 청년드림대학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 시상식에서 경력 개발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올해 처음 실시된 2015 청년드림대학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 시상식에서 경력 개발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20층 CC큐브에서 수상 대학 총장, 보직 교수, 이기권 고용부 장관, 김재호 동아일보·채널A 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청년드림대학 베스트 프랙티스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베스트 프랙티스상 시상은 청년 친화적인 교육, 연구 인재 육성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아 선정된 청년드림대학 25곳 가운데 다른 대학에 모범이 될 만한 시스템과 사례를 갖춘 대학을 널리 알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 별로 총 6개 우수 대학이 선정됐는데, 영남대는 경력 개발 분야에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주최 측은 영남대가 전교 차원의 경력 개발 프로세스인 CRM(Career Road Map)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대학 생활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으며, 정규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은 물론 학생 지도 프로그램까지 수요자 중심으로 활성화하면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Y형 인재교육시스템’을 통해 교육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다른 대학과의 차별점이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4대 핵심 역량 교육의 성과를 측정하고, 기업을 대상으로는 영남대 졸업생에 대한 만족도와 평판 등을 조사하는 것도 우수 사례라고 소개했다.

    또한 기업의 인사 담당자 500명을 조사해 학생들의 평판도와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활용하고 있어서 다른 대학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노 총장은 "우리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 모두가 대학 4년 동안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경력을 꾸준히 개발함으로써 사회에 진출했을 때 충분히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대학과 학생들은 물론 사회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청년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각 대학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진로 교육에 앞장서고, 선도적 역할을 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실용적 전문성, 창의성, 공동체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들을 양성해 주신다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나라 전체의 일자리 영토 역시 크게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