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창달 전 자유총연맹 총재ⓒ뉴데일리
    ▲ 박창달 전 자유총연맹 총재ⓒ뉴데일리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창달 전 자유총연맹 총재가 17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오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진실한 정치인’이란 국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고, 국가와 국민을 생각했던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할 새누리당은 현역의원들을 위한 철통 보호에 앞장서지 말고, 예비출마자들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보장해야 진실한 정치를 위한 첫발이 될 것”이라며 출마변을 밝혔다.

    박 전 총재는 또 “우리 지역은 연달아 네 번의 초선의원을 거치는 동안 낙후돼 있는데 낙하산 인사로 온 초선의원들은 지역 발전은 등한시하고 중앙의 눈치 보기에 급급했다”면서 “‘대구지역 국회의원은 동메달’이라는 비아냥을 받으며 우리 중남구에 배신과 상처만 남겼다”고 초선 의원들의 지역구 홀대를 ‘배신의 정치’로 규정했다.

    특히 그는 중남구 경제가 활기를 찾기 위해선 힘있는 4선 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3선 국회의원으로서 탄탄한 인맥과 경륜을 갖추고 있고 네 자녀를 남구에서 키우고 출가시킨 중남구에 대한 애정으로 대구를 창조경제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