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철 총장, 대구 대표 브랜드 산업 육성에 힘쓸 것
  • ▲ 물산업과 자동차 부품산업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비슬포럼'이 9일 오후 DGIST에서 열린 가운데 물산업과 자동차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DGIST 제공
    ▲ 물산업과 자동차 부품산업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비슬포럼'이 9일 오후 DGIST에서 열린 가운데 물산업과 자동차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DGIST 제공

    물산업과 자동차 부품산업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포럼이 지역에서 열렸다.

    DGIST(총장 신성철)는 9일 오후 4시 국제회의장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슬밸리 지역 산업 특성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8회 비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구테크노파크 김요한 창조경제기획실장은 2016년부터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64만7천㎡ 부지에 3,51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가 물산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원스탑 지원 서비스를 구축해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물산업의 잠재력과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발표가 있었다.

    최근 물 산업은 각종 생활 및 공업 용수의 생산과 공급, 하·폐수의 이송과 처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과 기술이 요구되며, IT·BT·NT 등과 연계해 첨단산업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분야이다.

    이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허경국 본부장은 스마트 자동차 부품 산업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과 인력, 인프라와 산업입지 부문을 구축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성철 총장은 “물산업 클러스터와 스마트 자동차 부품 분야는 대구 지역에 특화된 산업부문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 및 테크노폴리스 입주기업들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며 “DGIST 역시 이들과 함께 대구를 대표할 브랜드 산업 육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