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봉화사무소(소장 박승민, 이하 ‘농관원’)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설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10명과 생산자·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정예 명예감시원 20명 등 총 30명이 투입하고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사전 대응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값싼 수입산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양곡의 품종이나 생산년도 등을 속이는 행위, 축산물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이다.

    박승민 소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지도·단속을 강화하겠다”면서 “유통질서를 확립해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