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설 성수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범정부차원에서 전국 합동으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 품목은 제수용품으로 많이 쓰이는 한과류와 떡류을 비롯한 무허가 및 무표시 제품, 유통기한 경과 및 표시기준 위반, 허위표시 및 과대광고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식품 제조 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 및 사용 여부, 제조 설비 위생관리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 실시를 통해 먹거리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식품 취급요령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병행 실시해 판매자, 소비자 모두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