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가 스타기업과 손잡고 청년취업에 나선다. 사진은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 과정 트랙.ⓒ대구시 제공
    ▲ 대구시가 스타기업과 손잡고 청년취업에 나선다. 사진은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 과정 트랙.ⓒ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스타기업과 손잡고 청년취업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역 우수인재인 대학생과 스타기업을 연계해 스타기업의 핵심 인재로 육성·지원하는 ‘제2기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 수료식을 19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개최한다.

    대구 스타기업에서 필요한 전공과 인재를 지역대학과 학국장학재단에서 모집하고, 스타기업의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확정하게 된다.

    기업수요를 반영한 2개월간의 전문교육을 수료한 후 6개월간 매칭 스타기업의 현장근무를 거치고 스타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절차로 진행되며,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교육비 및 인건비를 장학금 형태로 지급한다.

    지난 해 8월 개최된 스타기업 1차 수료식에는 지역 대학생 204명이 신청했고, 스타기업 20개사 46명이 선발돼 채용과정을 진행 중이며, 이번 2차 수료식에는 지역 대학생 166명이 신청해 최종 12개사 33명이 선발돼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번에 수료하는 33명 지역 대학생들은 수료식 종료 후 스타기업의 멘토와 같이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역량강화 캠프에 참가해 기업근무 역량을 높인 후 6개월간 해당 스타기업에 현장근무를 거쳐 취업할 예정이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지역이전 공공기관(한국장학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강소기업인 스타기업과 지역 우수인재를 연계함으로써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우수사례로서 지역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확대해 나가도록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대구시, 지역대학, 한국장학재단, 대구테크노파크가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프로젝트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