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인선 새누리당 중남구 예비후보ⓒ이인선 후보 측 제공
    ▲ 이인선 새누리당 중남구 예비후보ⓒ이인선 후보 측 제공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지낸 이인선 대구 중·남구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25일 ‘중·남구 구민께 드리는 여덟 번째 아침 편지’를 내고 26일 열릴 새누리당 공천면접에 임하는 심정을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중앙당으로 제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면접을 보러가는데 아마 취업을 앞두고 면접 시험을 보는 학생들의 마음도 이렇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어떤 질문이 나올지, 행여 실수는 하지 않을지, 아니 잘할 수는 있을지, 이런저런 고민으로 잠을 설친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또 “사실 면접을 준비하면서 요즘 젊은이들의 고민을 다시 생각하는데 요즘 젊은이들이 결혼도 포기하고 취업도 포기하고 심지어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 낳는 것은 엄두조차 못내는 젊은이들이 졸업마저 미루는 현실 앞에 자식을 가진 엄마로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면서 “그래서 저는 이 안타까운 현실 앞에 두 아이를 가진 엄마로 우리 사회를 책임져야 할 어른으로 엄청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지난 몇 달 동안 중구와 남구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저를 알리는 것도 중요했지만, 그 분들을 아는 것도 더 중요했다”면서 “이제 지역을 위해 서울에만 있는 청년 희망 아카데미를 제일 먼저 중·남구에 만들어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 지원 법률 제정으로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면접에 임하는 소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