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프로그램 운영에서 우수평가
  • ▲ 계명대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시회에서 신소재공학과학생들이 형상기억 합금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생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계명대 제공
    ▲ 계명대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시회에서 신소재공학과학생들이 형상기억 합금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생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교육부 주관 4차년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것으로 오는 2017년 2월까지 진행되는 5차년도 기본사업비 22억과 이번 우수등급 인센티브 조정지원금 24억1천만 원을 더해 46억1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LINC사업은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과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및 확산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 산학협력 지원 사업으로, 계명대는 지난 2012년 5월부터는 교육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계명대는 LINC사업을 통해 캡스톤디자인과 연계한 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중으로 캡스톤디자인팀 중 창의성과 사업성이 높은 팀을 ‘캡스톤 창업동아리’로 선발해 전문가 집중지도, 해외 연수 및 크라우드 펀딩 등 체계적으로 창업자 육성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다.

    이를 통해 특허 4팀, 경진대회 수상 18건, 크라우드 펀딩 2건 등의 성과를 올려 교육부로부터 우수 프로그램 사례로 인정받았다.

    계명대 LINC 사업단은 4차년도(2009~2012) 사업에서 광역선도인재양성사업 및 LINC사업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계명대 산학협력의 중장기 발전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기반의 대학 혁신체제 구축’을 사업비전으로 재설정했다.

    이로 인해 매년 대학 연구장비 인프라를 활용한 25억 원 내외의 공용장비 매출은 국내 대학 중 최우수 산학협력 추진성과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에는 지역 대학 최초로 산학부총장 직제 신설 및 운영을 통한 대학의 산학협력 컨트롤타워를 일원화했고 같은 해 8월에는 대학의 산업단지 접근성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거점 현장실습기관 운영을 통해 교육부 장기현장실습 우수시범대학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계명대 방대욱(컴퓨터공학부 교수) LINC사업단장은 “5차 년도에는 중앙아시아 국가대상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설치 및 운영,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반의 학생 및 교수 성과물에 대한 기술사업화 사업 추진, 거점현장실습기관 기반의 기업맞춤형 장기현장실습 선도모델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산학협력 선도대학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