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가 26~27일 경북 청송에서 시골형 MICE 정기학술발표대회를 학술 심포지엄 및 경진대회를 갖는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26~27일 경북 청송에서 시골형 MICE 정기학술발표대회를 학술 심포지엄 및 경진대회를 갖는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경북 청송에서 시골형 MICE 정기학술발표대회를 갖는다.

    오는 26~27일 청송한옥민예촌 등 청송군 일원에서 열릴 ‘시골형 MICE 정기학술발표대회 및 심포지엄’은 경북도와 청송군이 후원하고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MICE 회원, 대학생 등 100여 명이 모여 경상북도의 특색 있는 소재를 활용한 시골형 MICE 산업의 새로운 모델 제시를 위한 열띤 토론과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우선 첫날인 26일에는 경북 시골형 MICE 육성방안 및 모델 개발 등을 주제로 조재근 한국호텔관광연구원 부원장 등이 발표를 하고 토론은 김진현 경북도 관광진흥과장, 한동수 청송군수, 관광학 교수, 마이스 기획자 등이 참가한다.

    이어 ‘전국 대학생 시골형 MICE 산업 콘텐츠 개발 경진대회’본선 및 시상식이 열리는데 총 17개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 8개팀이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마음껏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MICE가 국제회의시설 중심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경북이 갖고 있는 우수한 고택(古宅)자원, 수련원, 문화회관 등의 각종시설과 콘텐츠를 연계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싱싱한 재료로 만든 로컬푸드를 대접하는 등 파격적인 실험을 할 계획이다.

    27일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주산지, 절골계곡, 객주문학관 등 청송군 팸투어를 실시하고, 시골형 MICE 연계프로그램 및 상품 개발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광객에 대한 편의시설 확충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건의하기도 했다.

    김진현 경북도 관광진흥과장은 “‘신도청 시대’ 휴양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청송군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활용해 시골형 MICE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