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에 있는 다이아몬드 프라자 9층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 신원섭 의원 등이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에 있는 다이아몬드 프라자 9층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 신원섭 의원 등이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베트남 시장개척 전초기지가 될 대구시 호치민 사무소 개소식이 10일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됐다.

    대구시와 베트남 호치민시는 양 도시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지난 2015년 5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보다 발전된 우호증진과 상호교류를 위해 이날 호치민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에 있는 다이아몬드 프라자 9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 신원섭 의원,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등 재계인사들과 박노완 호치민 총영사, 박상협 호치민 무역관장, 한동희 베트남 코참연합회장과 베트남의 레빤코아 호치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구시 호치민 사무소는 2013년 1월에 문을 연 상해사무소에 이어 2번째로 운영되는 것으로, 앞으로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통상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 ▲ 권영진 대구시장이 베트남 현지 ㈜진양오일씰 현지 공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업원들을 격려했다.ⓒ대구시 제공
    ▲ 권영진 대구시장이 베트남 현지 ㈜진양오일씰 현지 공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업원들을 격려했다.ⓒ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가 한·베트남 FTA 발효 2년차로 호치민시와 대구시는 상호존중과 호혜원칙하에 강점이 있는 교육, 첨단산업, 관광, 의료, 문화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한 돌파구로 베트남 시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호치민 사무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대(對) 베트남 수출규모는 올해 6월말 현재, 수출은 346개 기업으로 4억 7,800만 불, 투자는 84개 기업 9,700만 불로 매년 가파른 증가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