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위원들이 지난 10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행정사무감사를 갖고 중소기업 지원 등 대책을 따지고 있다.ⓒ경북도의회 제공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위원들이 지난 10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행정사무감사를 갖고 중소기업 지원 등 대책을 따지고 있다.ⓒ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도기욱)는 지난 10일 경북테크노파크(경북 TP)와 경북통상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이날 의원들은 경북테크노파크 감사에서 실질적인 중소기업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우선 이태식(구미) 의원은 경북 TP 감사에서 “지역기업에 대한 철저한 성과관리 및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정립하고 정말로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해서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북TP가 도에서 내려오는 수탁사업 위주로 할 것이 아니라 지역기업에 꼭 필요한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홍희(구미) 의원은 “경북TP가 도내 산재한 기업지원 출자출연기관의 컨트롤 타워가 되어서 기업지원과 관련하여 역할분담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국(봉화) 의원은 경북TP의 예산편성을 지적했다. 그는 “경북TP의 예산집행이 너무 저조한데 예산 편성과 집행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위한(비례) 의원은 “중소기업지원의 업무지원의 중복사업 및 업무협조를 위해 구성한 경북TP와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의 협의체 운영이 부실하다”고 꼬집고 희망경제 투자조합 펀드 손실 경위를 물어보며 펀드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김창규(칠곡) 의원은 중소기업 투자조합 및 펀드 운영에서 경북지역 기업체들에게 더 많은 지원과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면서 “경북TP로 통합된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 및 천연염색재료연구소의 직원이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직의 안정에 더 많은 신경을 써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