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치매 등 보건교육을 제공한다.ⓒ구미시 제공
    ▲ 구미시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치매 등 보건교육을 제공한다.ⓒ구미시 제공

    구미시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치매 등 보건교육을 제공한다.

    보건소는 어르신 맞춤형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동지역 경로당 11개소에 이런 치매쉼터를 지정해 15일 개강했다.

    예쁜치매쉼터는 9개 동지역 11개소 경로당의 경증치매환자를 포함한 어르신 165명을 대상으로, 주2회 연50회의 인지강화 프로그램과 보건교육(치매, 우울증)을 제공한다.

    쉼터운영은 간호사 10명과 자원봉사자 27명 총 37명이 참여하게 되고  어르신들의 흥미와 능력을 반영해 키홀더 만들기, 모빌 만들기, 생생노래방, 수경재배, 주사위놀이 등 5가지 인지기능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이제 4년차를 맞은 치매쉼터는 보건소 치매사업의 꽃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올해 치매쉼터 정책에 맞춰 무리한 확대보다는 현재 운영수준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구미시 치매예방과 관리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치매쉼터 운영 결과, 쉼터참여군은 치매선별검사, 인지장애 중등도 평가, 일상생활 잠재능력 등에서 참여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치매환자들은 주관적 기억감퇴 및 정서상태 영역이 많이 개선됐다고 보건소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