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안 ‘황금어장’ 프로젝트 기술개발 속도

경북도가 동해안 ‘황금어장’ 특성화품종 기술개발에 속도를 낸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황금어장’프로젝트 2년차인 올해 동해안 고급 특성화품종에 대한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동해안 ‘황금어장’프로젝트는, 현장중심의 실용연구를 통한 어업 환경변화 대응과 어업인의 소득원인 수산 생명자원 확보 등을 위해 미래 수산산업화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올해 전략품종으로 생산한 돌가자미, 문치가자미 치어 100만 마리는 7월 중 방류할 계획이다. 시험연구품종인 찰가자미는 올해 전국 최초 시험생산에 성공했으며, 양식대체 품종으로 가능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어업인과 공동으로 시험양식을 할 계획이다.

특히, 동해안 최고급 가자미인 줄가자미(일명 : 이시가리)는 올해 우량 수정란 채란에 성공해 시험 생산을 추진중에 있다.

김경원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짧은 기간 내에 ‘황금어장’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에 힘입어 어업인을 위한 실용연구를 강화하겠다”며“경북도를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양식품종을 개발하는 등 경제성이 높은 어종으로 변화를 시도해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