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주요시설물 정상 운영 중 밝혀
  • 한수원은  25일 오후 4시 1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지만, 지진으로 원전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정상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진앙지에서 45km 거리에 위치한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운전 중에 있다”면서 “또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 경보기가 동작한 원전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경주에 위치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병옥)도 현재 주요시설물은 정상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공단 측은 이날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동굴 처분시설과 지상지원시설, 배수펌프 등 주요시설물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단은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이를 유관기관, 언론, 지역 주민 등에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