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기관 단체 참여, 총 37억원 구매 약정
  • ▲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석진권 신매시장 상인회장 등과상인회 임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토의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석진권 신매시장 상인회장 등과상인회 임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토의했다.ⓒ대구시

    대구시가 설을 맞아 관내 유관단체, 혁신도시 이전기관, 대형 유통업체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1일 고산도서관 주차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 진영환 대구상의회장, 대구은행 여민동 부행장, 김영오 상인연합회장 및 지역의 주요 기관・협・단체장 등 내빈이 참여했다.

    대구은행 10억 원, 대구상공회의소 5억 원 등 관내 16개 기관 단체에서 총 37억 원을 구매 약정하고 대구은행에서 1억 원을 기부 약정하는 등 지역 사랑과 상생협력의 의미를 확산시키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판매행사 후 권 시장과 석진권 신매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회 임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토의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 직원 100여명이 신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간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변함 없는 애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여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작은 실천으로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판촉기간 중에는 구매촉진 행사를 시작으로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 2,000개소에 구매협조 안내문을 발송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