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가 가장 시급한 문제,스마트시티·천만 관광객 유치하겠다” 각오 밝혀
  • ▲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찾은 시민들에게 자신의 정책·공약을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찾은 시민들에게 자신의 정책·공약을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6.13지방선거에서 정책으로 당당히 평가받길 기대한다”며 “선거 네거티브 전략을 지양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근 상대 후보들의 잇따른 비방 전략에 피로감을 느낀다는 이 예비후보는 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천 경선이 막바지로 치닫자 10여년 전의 일들로 인신공격 기자회견은 물론 구태를 보이는 상대후보들도 있다”면서 “시대 뒤떨어진 발상은 더 이상 발붙일 터전 없어야 한다”며 “구미시 현안 정책이 가장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6년 엘지가 파주로 공장을 옮긴 후 지금 구미는 엘지·삼성 등 대기업 하청업체들이 신제품 아닌 구 제품들의 부속품들을 생산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며 “대기업 유치는 물론 중소기업이 중견 기업될 수 있는, 기업을 키우는 도시로 만들겠다. 구미시장되면 시정은 부시장에게 맡기고 구미시 기업 유치를 위해 안팎으로, 국내·외로 열심히 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전자산업 공단을 가진 도시로서 4차 산업을 연계해 스마트 시티로 도약하겠다. 자동차 부품생산 뿐 아니라 전자제품과 인공지능이 추가된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투자여건·기반시설여건 등 구미시가 경쟁력을 갖춰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지금의 5공단을 채워나가야 한다”며 재차 강조했다.

    또 그는 기업유치 이외에도 “구미시는 평균 연령 37세로 경북 중 가장 젊은 도시임에 비해 유치원 견학 갈 만한 곳조차 여의치 않다”면서 “낙동강을 가장 길게 갖고 있는 도시로서 강변을 활용한 놀이시설·워터파크 등 테마파크 건설 및 민속마을 복원으로 인근 상주·김천·칠곡군민들 등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신라불교가 처음 도래된 도개 초전지에 불교관광단지를 만들고 후삼국 왕건 통일 유적지 및 사명대사의 직지사 활동 유적지 등 역사 유적지를 잘 활용해 인프라 투자·구축해서 관광객 유치하겠다”며 “젊은 도시, 구미시를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