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시가 경북 제일의 축제, 제56회 경북도민체전에 26개 전 종목에 1,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우승 탈환을 노린다.ⓒ포항시
    ▲ 포항시가 경북 제일의 축제, 제56회 경북도민체전에 26개 전 종목에 1,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우승 탈환을 노린다.ⓒ포항시

    포항시가 경북 제일의 축제, 제56회 경북도민체전에 26개 전 종목에 1,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우승 탈환을 노린다.

    제56회 경북도민체전은 오는 27일부터 상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총 26개 종목으로 23개 시‧군이 시부와 군부로 나뉘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도 종목별 경기장 여건상 사전경기, 본경기로 나누어 진행을 하며,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태권도 외 6종목의 사전경기가 열렸다.

    사전경기에서 포항 선수단은 최선을 다해 주었으며, 이제 27일부터 30일까지 남은 본 경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대회 종합우승 9연패 달성에 실패하고 각종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체전이기에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여느 해보다 지역 체육계가 하나가 되어 체전을 준비해 왔다.

    지난 2월 28일 제56회 경북도민체전 선수단 결단식 이후 기업체, 읍면동체육회, 각 단체들이 모여 종목별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서포터즈 활동을 활발히 했다.

    또 사전 경기 때에도 많은 서포터즈단들이 경기장을 방문하여 선수들을 뜨겁게 응원하여 다시 한 번 포항시의 단결력을 보여주었다.

    지난 1년 동안 대회 종합우승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온 포항시, 포항시체육회 및 종목별 임원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얻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됐다.

    한편, 개회식은 2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180분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선수단 입장식, 성화점화, 인트로 멀티미디어쇼, 유명가수 모모랜드, 홍진영, 싸이의 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폐회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80분간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