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북대 총장 만남 “대학구성원으로서 모교 발전 위해 열심히 힘 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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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경북대학교를 방문, “다른 위치에서도 모교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힘쏟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대구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경북대 총장임용과 관련된 모든 소송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제 대학 문제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맡기고 지역 교육발전에 전념하겠다”며 배경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북대 교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17일 오전 경북대 김상동 총장과 교수회 의장을 각각 만나 뜻을 전하고 대학 발전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새로운 길을 가면서도 모교 발전에 대한 소망은 잊지 않고 경북대 공동체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대학 발전을 위해 열심히 힘 쏟겠다”고 설명했다.
김사열 대구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경북대 총장 임용 1순위로 선출되고도 임명 제척된 바 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국립대 총장 임명권자인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지난 11일 총장임용처분취소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