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부터 7012명 선발, 장학금 124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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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올해 고속도로장학생 208명을 선발해 총 7억40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공사와 재단은 고속도로장학생 지원으로 1998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7012명에게 124억 원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자녀이거나 중증 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자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장학생은 소득 수준에 따라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200만 원부터 500만 원까지 매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학생 이하 장학금 최저액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증액했다.

    공사는 장학사업 외에도 장학생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Stand-up’ 취업 지원 프로그램, 교통사고 피해 가족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안아드림’ 심리 치료 프로그램 등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SOC 공기업 중 가장 많은 연계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