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야 연구 성과 논의
  • ▲ 27일 한국감정원 본사에서 열린 한·일 부동산협력회의에서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이(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히하라 히로후미 일본부동산연구소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및 참석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 27일 한국감정원 본사에서 열린 한·일 부동산협력회의에서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이(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히하라 히로후미 일본부동산연구소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및 참석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한·일 부동산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한국감정원은 27일 대구 본사에서 일본부동산연구소(이사장 히하라 히로후미)와 부동산 분야 연구 성과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측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동산가격 산정 모델 연구’를 발표, 일본 측은 ‘80년대 버블기 전후의 부동산정책과 그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일본부동산연구소에서는 인공지능의 주요 분야인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기법을 지가 산정 분야에 접목한 한국감정원의 연구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한·일 부동산협력회의는 변화하는 부동산시장에 공동 대응하고 양국의 제도변화와 연구 성과에 대해 심층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부동산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부동산연구소는 1959년 설립된 부동산평가·컨설팅·연구 전문기관으로 한국감정원은 일본부동산연구소와 함께 한·일 부동산 분야 대표기관 간의 정보교환 및 우호증진을 위해 매년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